[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황혜진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고산 1·2·3동)은 수성구의회 제268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경로당 261곳에 안심벨 설치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경로당은 전체 노인의 26.5%가 주당 평균 2.9회 이용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수도 2019년 66,737개에서 2023년 68,792개로 최근 5년 동안 3%정도 증가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마을경로당에 불을 지른 방화 범죄사건, 경상북도 봉화에서 음독 살인 미수 사건 등과 같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가 난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로당에서는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수성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수가 77,912명으로 대구시 9개 구·군중 3번째로 많은 자치구로, 비상상황 시 지역 경찰서로 즉각 연결되는 LTE 안심벨 보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나, 수성구 관내 261곳의 경로당 중에서도 아파트, 대단지 외에 취약계층이 밀집한 경로당을 우선 보급 대상자로 선정할 것을 제안한 황 의원은 “앞으로 우리 수성구가 대구광역시 9개 구·군 중 경로당 내 안심벨을 가장 먼저 도입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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