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11월 18일부터 개인 하수처리시설 187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 및 성충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1개 반 3명의 방역기동반이 개인 하수처리시설 내 유충과 성충 서식 유무를 조사해 개체 수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시설 내 물의 양에 따라 방제 약품을 투여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는 약품 처리작업이 이루어진 곳에는 15일 이후 재방문해 감염병 매개 해충 재발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유지 내 위치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관리자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의 필요성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신수진 보건소장은 “겨울철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개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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