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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시의회 직원 대상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주최 ‘임산부 지원 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4:38]

김 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시의회 직원 대상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주최 ‘임산부 지원 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18 [14:38]

▲ 임산부 배려공간 스티커 홍보대사 김 경 위원장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임산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실제 서울시의회 직원 중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 직원부터,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 그 외 0~5세, 6~12세 아이를 둔 직원, 기타 미혼인 자녀가 있는 직원 등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원이 참여해 열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본 회의를 주관한 ‘서울행복포럼’ 대표의원인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이미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4개월 만에 임산부의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김경 위원장은 이날 회의 개회사에서 “최근 연애, 결혼, 출산도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지난 5월과 9월, 임산부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히며, “향후 좀 더 실효성 있는 조례로 시민 곁에 다가가기 위한 방안이 무엇일까 심도있게 고민하다 가장 첫 시작으로 서울시민이기도 한 서울시의회 직원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연구포럼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경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 임산부 지원 정책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생명, 부부의 탄생 응원’ 핵심과제인 예비양육자 지원(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서울시 주요시설 활용한 결혼식, 청년1인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결혼 공감 토크 콘서트) 및 임산부 지원(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임산부 교통비, 출산맘 몸·마음 토탈케어, 첫만남 이용권, 다태아 안심보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울시 정책에 이어 출산휴가, 의료서비스 및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는 해외사례로서 스웨덴, 프랑스, 독일, 일본, 핀란드, 노르웨이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와 다른 충분한 육아휴직 기간 및 높은 수준의 소득대체율 등이 해외사례의 공통점으로 국내 정책과의 차별성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밝히며, “향후 서울시 임신 및 출산, 육아정책에 있어서도 해외사례의 벤치마킹을 활용한 정책변화가 절실하다”며, 서울시 임산부 지원 정책변화의 필요성 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의 생애주기별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모 시의회 직원의 경우,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 확대 등도 필요하지만, 출산 이후 산후조리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단순히 경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책이 마련되어야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외에도 근무여건에 대한 의견으로 “일과 임신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단축근무와 재택근무 확대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임산부 지원을 위해 신규로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인 배려공간 조성 및 엄마 북(Book)돋움 등에 있어, “일회성 있는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독려가 필요하다”며 임산부 지원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행복포럼’ 대표의원인 김경 위원장은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참여한 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 생명이 태어나 자라나는 과정에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원으로서 임산부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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