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활동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인력 8명으로 구성되어 독거노인, 기저 질환자(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영유아, 기초생활 수급자 등 건강 및 사회적 측면에서 계절성 질환에 취약한 3,4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혈압·혈당 등) 상태를 측정·관리한다. 특히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1,000여 명에게 온열 매트(찜질기), 이불 담요, 핫팩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관리 생활요령으로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18 에서 20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 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주기적 환기 실시와 외출 시 전열기구 끄기 ▲주변 사람 건강 챙기기 등 건강수칙 안내와 전화방문, 문자알림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따둣한 겨울나기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면서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