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 수성구의원, “故이건희 근대미술품 대구에 유치해야”대구의 미술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故이건희 미술품 유치 노력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지난 15일 수성구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故이건희 근대미술품 전시관 유치’에 대해 제언했다. 최현숙 의원은 “대구는 뛰어난 근대미술가들을 배출하고, 현대미술제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근대미술의 발상지”라며, “미술도시 대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지역 내 미술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근대 미술품을 추가로 기증받아 상설전시관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향후 대구미술관 부속동 개관으로, 대구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이 대구 미술 역량의 거점으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건희 근대미술품 상설전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중 근현대사를 공유할 수 있거나, 삼성의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기획 전시한다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과거 ‘이건희 컬렉션’ 전시 경험이 있는 대구미술관을 통해 이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가 가능하도록, 대구시와 수성구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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