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9일, 도시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빗물펌프장 관리, 회관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체육시설 공공위탁 전환의 공정한 기준 마련, 노후 체육시설 개선, 과적 차량 단속 지점 개선 등을 주문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빗물펌프장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예방 시설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만반의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이 각 기관별 설립 취지와는 무관하게 유사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는 점을 지적하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하병문 위원(북구4)은 위탁 체육시설의 공공위탁 전환 기준에서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된 점을 질타하며, 공정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여성회관의 노후화와 주차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장기적인 대책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관 이전을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김재우 위원(동구1)은 동부여성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카드 결제가 도입되지 않고 있다가 언론보도가 이루어진 뒤 개선된 점을 질타하며, 간편 결제까지 일상화된 시대에 카드 결제도 도입되지 않는 등 뒤처지는 행정 관행을 근절하고 철저한 관리와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실내빙상장 안전등급 D등급의 원인과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했고, 여러 위탁 체육시설의 노후화에 비해 시설 관리 예산 편성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꼬집으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요청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과적 차량 단속에서 단속 지점에 따라 계측 건수 대비 위반 건수의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며, 단속 지점 선정과 운영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계속되는 대구스타디움 주차장 알박기 문제에 대해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한 요금 부과 방안을 관계 부서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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