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강북구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1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명희 의장은 이번 개회사에서 최근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를 둘러싼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강북구의회는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행정사무조사 출석요구 및 자료 요청에 불응하는 등 의회 의사일정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사장은 도시관리공단의 장으로서 남아있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고, 강북구의회 모든 의원은 마지막까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9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의 건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건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 ▲강북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 승인의 건(재의요구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 승인의 건이 ‘재의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는 점이다. 이어서 심재억, 박철우, 조윤섭, 노윤상, 이상수, 최인준, 최미경, 곽인혜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으며, 조윤섭, 유인애, 이상수 의원의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1차 본회의가 마무리됐다.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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