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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노동권익 보장을 위한 토론회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8:38]

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노동권익 보장을 위한 토론회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11/19 [18:38]

▲ 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노동권익 보장을 위한 토론회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권요안의원은 지난 18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노동권익 보장 토론회’에 참석하여,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한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노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먼저 전북자치도가 11개의 노동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보다 촘촘한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조례 제정과 각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노동 관련 부서들이 연계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집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영세업체 근로자들의 위생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2023년에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 자리에서 완주군 산업단지를 필두로 관련 예산 확보와 지원 사업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상담고충처리 기구로서의 전북노동권익센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현재 8명의 인력으로는 전북자치도 전역에서 발생하는 노동 문제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센터의 인력 확충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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