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영동소방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시 “불나면 살피고 대피”피난 행동 요령 홍보 영상을 기획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 제작은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기 취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분 가량의 숏폼 형식의 UCC 영상은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로제×브루노마스 APT를 활용했으며, 아파트 피난 요령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 홍보 환경 변화에 맞춰 제작 됐다. 특히 안전을 나누는 친근한 소방이미지 구현을 위해 영동소방서 직원이 직접 출연해 유머와 위트를 가미해 제작했으며, 영상은 충북소방본부 공식 유튜브 안전UP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불길과 연기의 영향이 없으면 계단을 이용해 지상이나 옥상 등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만일 화염이나 연기로 인해 현관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경량칸막이, 완강기 등 피난 설비를 이용하거나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린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안전 아이디어와 도전이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평소 화재예방은 물론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저감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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