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정선 여량면 주민자치회는 20일 여량면 아우라지 광장에서 ‘아우라지 정취를 담은 시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시비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여량면의 대표 관광 명소인 아우라지 광장 내에 위치하며, 시비에는 김홍주, 나태주, 박정대, 송경대, 이동순, 이수행, 전윤호, 최준 등 8명의 시인들이 아우라지와 정선을 배경으로 창작한 작품이 새겨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작품을 기증한 박정배, 이동순, 전윤호, 최준 시인과 여량면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비 건립을 통해 여량면 아우라지 광장은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장택상 여량면 주민자치회장은 “시비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정선군과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우라지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시의 감동을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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