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생물테러 대비 ·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신고나 대피 등 초동 대응이 중요함에 따라 생물테러 대책반인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역할 숙지 등 소규모 실습형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동영상 시청과 함께 참여자 전원은 인솔자의 지도에 따라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다중 탐지키트 실습, ▲검체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실습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2022년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테러를 이해하며 공단소방서와 연계해 보호복의 올바른 착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함께 했다. ‘생물테러’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살포하는 테러로, 최근 북한의 지속적 오물풍선 살포와 해외 유입 우편물 등으로 인해 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인 보건인력이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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