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 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킨텍스~킨텍스역~한류월드를 하나의 동선으로...경제적 파급효과 상당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백석 업무빌딩 20층에서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도시혁신국장, 관련 부서장, 킨텍스 관련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사의 진행사항 보고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최종보고회에서는 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킨텍스 전시장과 한류월드 원마운트까지 약 1.3km의 지하공간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특색있는 시설을 도입하는 등 복합개발 기본 구상안이 제시됐다. 현재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로 제3전시장 추가 건립을 통해 초대형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킨텍스 일대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고양일산테크노밸리, K-컬쳐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향후 킨텍스 일원의 개발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개별 사업들을 연계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면 시너지효과와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흩어진 사업들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개발하기 위한 기본 구상안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킨텍스 제1·2전시장과 현재 추진 중인 제3전시장, GTX 킨텍스역, 한류월드 원마운트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 지하공간 동선계획이 발표됐다. 지하 1, 2층은 복층 구조로 킨텍스역 대합실, 상업시설, 전시시설, 회의시설, 주차장 등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들로 배치했다. 지하 3층은 전면 주차장으로, 개발공간 전체 주차 면수를 5,000대 확보해 킨텍스 관람객, 킨텍스역 이용객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이용객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4층은 드론·UAM(도심항공교통)산업 등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하고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4차 산업의 꽃’데이터센터로 배치했다.. 스웨덴 피오넨 지하 데이터센터 등을 모티브로, 지상 대비 전자파 노출 및 열섬 현상에 대한 우려 해소,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최소화, 폐열을 지역난방 열원으로 사용하는 등 방안을 구상했다. 시 관계자는“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 구상 용역을 통해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보고회 때 개진된 의견 등을 최종적으로 꼼꼼히 검토하고 킨텍스역 일원에 최적화된 개발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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