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조류독감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동절기 가축질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동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전염병인만큼 AI 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가금농장 정밀검사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설치된 거점소독소는 주간에만 운영해오다 24시간 운영으로 변경했으며, 방역취약지역(산란계, 종오리, 하천주변)에 통제초소 8곳을 운영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연중 농장 및 야생멧돼지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 질병을 예찰하고자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구제역 및 럼피스킨은 매월 백신접종 대상 농가 및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을 많이 접종한 우수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경매에서도 백신접종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행정명령했으며, 백신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월 단위로 축산물 이력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악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이 일제소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으며,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오염원인 임야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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