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마스크 없이 게임 삼매경…수도권 PC방 집단감염 위험

서울시 방역 관계자 “마스크를 벗고 있으면 사실상 칸막이 효과 없어”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2/02 [16:59]

마스크 없이 게임 삼매경…수도권 PC방 집단감염 위험

서울시 방역 관계자 “마스크를 벗고 있으면 사실상 칸막이 효과 없어”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1/02/02 [16:59]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00명 이상 쏟아지고 있지만 PC방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많아서 집단감염 위험이 큽니다. 

 

 

소비자경제신문이 수도권 번화가의 한 PC방에 가봤습니다. PC방 이용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게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른 PC방에 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동하는 사람이 많지만 PC방 직원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PC방은 음식물 섭취할 때를 빼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만 합니다.  

 

 

그러나 여러 PC방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마스크를 쓴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PC방발 집단감염이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서울특별시 방역 관계자는 1일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경우 칸막이가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계도하고 있다.

 

 

하지만 계도가 끝나면 곧바로 벗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이해하지만 마스크 착용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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