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이 2020년 추진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고양시 기업 3개사는 신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선정 기업은 신규인력을 24명 채용하여 고양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을 뿐 아니라 개발 제품을 고양시 내에 설치하여 지역사회에도 공헌하였다.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 우수 IT․SW 기업을 발굴하여 혁신 제품의 기술개발 비용, 국내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여 고양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선정 기업인 ㈜유투에스알은 고성능 감시 장비 개발 업체로 본 사업을 통해 AI기반 탐지․추적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표적을 높은 신뢰도로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영상 분석기를 제작하였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야간 장거리 감시 시스템 설치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스아이디허브는 IoT기반 바이러스 살균 열교환 환기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이산화탄소 및 라돈 등의 유해물질의 제거 기능이 없어 완벽한 공기 질 개선을 위해서는 환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환기시스템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제거 기능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에스아이디허브가 개발한 웨이브는 이 단점들을 보완하여 공기청정 기능과 환기 기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혁신적인 상품이다.
국내 최대 렌탈사로 부터 2021년 선주문 제안을 받았으며, 아마존닷컴 입점도 진행 중이다.
㈜삼성티엔지는 기존 레이저 검지 방식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 보다 오작동이 적은 영상식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개발하였다.
웹기반 관제 소프트웨어도 탑재하여 설치 후 발생하는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비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삼성티엔지는 시제품을 성석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능곡어린이집 앞 횡단보도에 설치하였다.
㈜삼성티엔지 대표는“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으로 고양시 교통약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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