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도는 11. 29.(금) ~ 11. 30.(토), 1박 2일 일정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출향상공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출향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의 출향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9일 저녁 영동 일라이트호텔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출향상공인을 환영했다. 김영환 지사는 환영사에서 “타지에서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출향상공인 여러분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고향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오송역 선하공간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등을 소개하는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엑스포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30여 개국이 참가하여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30일에는 우수한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영동와인터널을 방문, 와인 시음과 제조 과정을 살펴보았고 국악체험촌을 방문하여 난타 체험과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등 낭만 가득한 영동 지역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출향상공인은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청주상공회의소와 이를 후원해 준 충청북도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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