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산불대응센터 가동○ 철저한 예방활동과 초동 진화체계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 만전○ 5월 15일까지 산불대응센터 운영, 유관기관 간 공조로 신속한 지원 도모
[하남=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예방활동과 초동 진화체계 확립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대응센터를 운영해 4개조 21명이 순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이 구역별로 순찰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잔불정리 등 철저한 사후 관리로 재 발화를 막는다.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등산로 등 인화물질 반입을 단속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감시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 확산 시 신속히 헬기·인력 등이 투입될 수 있도록 소방서·경찰서·육군 제202항공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성남, 광주, 남양주 등 인근 지자체와도 경계지역 산불 발생 시 협력할 수 있도록 공조를 더욱 활성화한다.
이밖에 각 학교에 산불예방 교육을 요청하고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산불 대처방법을 알리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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