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2차 과수화상병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19일 파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전년도 발생지역 15km 내 사과·배 38농가/22.7ha를 대상으로 1차 동계정밀예찰을 완료하고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제2차 동계정밀예찰을 실시한다는 것.
2차 동계정밀예찰은 2020년 발생지역인 적성면 지역 및 파주시 문산읍, 법원읍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진행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나무에서 잎이나 줄기가 불에 탄 것 같은 형태로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현재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서 각별히 유의해야하는 병이다. 과수화상병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한다. 신고 즉시 현장에서 간이검사를 실시해 의심여부를 1차로 확인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은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알코올 등 소독액으로 반드시 작업도구를 소독 후 사용해야한다. 나무에 발생한 궤양을 제거해 과수화상병 균이 잠복할 수 없도록 과수원도 청결하게 관리해야한다. 또, 작업일지, 외부출입자, 약제 살포일 등을 상세히 기록해 보관해야한다.
한편,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협조가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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