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동두천시는 26일 광암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은 동두천 소재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에서는 접종시행에 앞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하여, 1,809명이 동의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동두천시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백신이 순차적으로 배송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총 2회(1차 2월 26일부터 3월 31일 / 2차 4월 23일부터 5월 31일)에 걸쳐 진행되며,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 및 시설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의료진이 없는 요양시설 등은 동두천시보건소에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추진단은 1개 반 4개 팀 20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 이상 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정부의 백신 공급일정에 맞춰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전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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