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박성복)는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따른 맞춤형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24시간 비대면 민원서비스 제공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어 비대면 민원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4시간 비대면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스 내에 CCTV와 24시간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 지문인식으로 제증명 서류 발급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인식으로 간단하게 본인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법원),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세무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공단)등 타 기관에서 발급해야 하는 서류들도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이 가능하다. 수수료 또한 창구에서 발급받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시민의 만족도가 높다.
■ 민원실 대기시간 감소 효과
1월 기준으로 신곡1동은 신곡2동, 송산3동에 이어 3번째로 인구수가 많아 민원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져 민원인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는 사용연수가 오래되어 잦은 용지 끼임, 잔돈 반환 출구 막힘 등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불편함을 겪어 창구 내 민원 대기시간을 지연하는 요인이 됐다. 신곡1동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민원실 내 대기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 장애인·노인 등 접근성 제고
신규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부스 입구에는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발급기 화면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가 부착되어 기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큰 글씨 보기(화면 확대) 기능이 있어 작은 글씨를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노인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정일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민원서비스를 갖추어 주민과 소통하는 감동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처리시간 단축 및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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