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새마을회, 경기도 공공기관 남양주시 이전 촉구–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71만 시민에 대한 보상 간절히 호소 -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지난 4일 남양주시마을공동회관 4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 시민은 수십 년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호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아 왔다.”라고 호소하며,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이고 특별한 희생에 대해 경기도의 합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는 현재 인구 71만 대도시이자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개발 등으로 2020년에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경기 동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71만 남양주 시민들의 염원대로 경기도 공공기관이 남양주시에 이전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경기도 공공기관이 남양주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했으며, 5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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