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노선 변경으로 뿔난 주민들, 국토교통부 차관 찾아 5만명 서명부 전달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및 평내호평발전위원회&주민연대 함께 5만명 서명부 전달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통해 받은 서명부... 6호선 원안추진 및 ITX 마석역 상시정차등 내용 담아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남양주시가 지하철6호선 연장안을 마석역에서 양정역세권으로 변경 제출한 내용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는 19일 평내호평발전위원회&주민연대와 함께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을 만나 6호선 원안추진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5만명 서명부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양 노선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남양주시의 독단적인 노선변경으로 민민갈등이 이루어진 점 등을 꼬집으며 기존 추진 중이었던 마석행 6호선 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차관에게 목소리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들은 차관에게 ITX 마석역 상시정차와 경춘분당선 직결도 함께 요구했다. 실제로 ITX는 마석역에 하루 10회밖에 정차하지 않아 화도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경춘선의 경우 상봉역까지밖에 이어져 있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화도읍과 호평동 및 평내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번 서명부는 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았으며, 한 달 만에 목표치인 5만명에 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추진위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 전달식을 마련해주신 조응천 국회의원실에 감사하다’며 자리를 마련한 조응천의원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신민철, 박은경 시의원도 참여했다. 추진위는 대도시권광역위원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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