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署, 공⋅페가 등 정비구역 일제 수색 실시- 의정부시 內 정비구역 10개소 대상 대대적인 일제 수색 진행, 범죄차단 및 위험제거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 -
[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3월 26일 의정부시 공⋅폐가 및 정비구역에 대해 △공⋅폐가 內 범죄예방 △화재 등 안전 위험 사전 차단 △주민 불안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일제 수색을 실시하였다.
일제 수색 대상은 현재 의정부 內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인 총 10개소의 정비구역과 2020년 빈집 전수 조사에 따른 관리 대상 122호이다. 특히 정비구역은 이주⋅철거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범죄 노숙인⋅일탈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거나 지역 우범화가 될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한 인근 주민 불안감 또한 상당하다.
이에 따라 의정부경찰서에서는 의정부시청 등 유관기관과 민간협력단체⋅시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수색단을 구성(총 90여 명)하여 의정부 내 정비구역 10개소에 대한 세밀한 일제 수색을 진행했으며,
특히, 공⋅폐가 內 외부인 거주 여부, 무단 침입 가능성 등 범죄 여부, 방치 부탄가스 및 기타 인화물질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유관련 기관 등 통보, 협조를 통한 안전펜스 설치, 경고판 부착 등 범죄예방 및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종합 점검을 진행하였으며 추후에도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빈집 정비 계획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수색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거지 인근 정비사업으로 철거가 진행되고 사람도 살지 않아 주변을 다닐 때마다 상당히 불안했는데, 경찰에서 이런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이번 일제 수색을 통해 사전에 범죄와 위험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일제 수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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