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주철 기자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 페이보넥스가 반려견을 위한 천연 샴푸바와 비누를 선보이는 ‘꿔흐드빠빠(Coeur de papa, 아빠의 마음이라는 프랑스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페이보넥스는 한국 토종기업이지만 아주 다른 방식으로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보다 글로벌 시장을 먼저 타기팅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을 시작했으며 Amazon.com과 amazon Europe을 우선 판매지로 선정해 도전했다.
회사가 가장 먼저 해외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손톱깎이로 한국 제조사와 협력해 자사 브랜드 ‘슈테인더(Steinder)’를 론칭했으며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미국 손톱깎이 아마존 판매 랭킹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페이보넥스는 천연제품 브랜드 ‘꿔흐드빠빠’를 론칭했다. 페이보넥스가 한국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천연비누는 계면활성제까지 배제한 화학 성분이 없는(Chemical free) 제품이다.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천연비누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국, 호주, 일본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꿔흐드빠빠’는 아빠의 마음으로 유해성분이 없고 좋은 성분만을 담은 비누의 레시피를 개발한다는 브랜드 스토리처럼 천연비누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팔리는 저가형 제품이 아닌, 고품질을 고집한 진정한 케미컬 프리 제품으로 제작된 천연 비누들을 선보인다.
출시 2개월 만에 어성초비누로 큰 호응을 얻어 4차 제작에 들어갔고, 반려견을 위한 천연비누에 대한 고객 요청에 응답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을 위한 천연비누를 개발하게 됐다.
페이보넥스는 시중에 있는 반려견 샴푸는 향은 좋아도 반려견 피부에는 좋지 않은 유해물질이 쌓일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꿔흐드빠빠의 반려견 천연 샴푸바와 비누는 사람이 써도 무방할 만큼 성분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강아지 피부가 사람 피부보다 훨씬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제품 제작 과정에 1000시간 이상을 들여 세심한 정성을 쏟았으며 꼼꼼하게 고려한 25개(유칼립투스, 식이유황, 산양유, 로즈메리 분말, 병풀, 청대 분말 등) 성분을 담아 반려견 전용 샴푸바를 개발했다.
페이보넥스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한국 시장을 포함해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큰 선풍적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인플루언서들의 반응도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의 마음을 담은 꿔흐드빠빠의 비누가 이젠 반려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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