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머드급 남양주 양지7지구 지역주택, 교통영향평가 통과연내 상반기 중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 전망에 비대위측 주목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신선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4,000여 가구를 짓는 '양지7지구 지역주택'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아직도 조합 비대위측과의 관계는 산재돼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반면에 자칫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관망도 나오고 있다.
지역주택 조합이 교통영향평가를 마쳤고 현재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가 2018년 2월23일에 접수됐지만 역시 접수 검토하는 과정에서 아직 관계부서별 의견수렴은 끝나지 않아 시기적으로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에 시기에 대해서 단정지울 수는 없지만 업무대행사에 따르면 현재 토지매입에 의한 브릿지 대출 약정이 끝났다고 한다.
그럼에도 대행사측은 일부 토지확보에도 약간에 어려움과 승인절차도 남아 대출자금에 대한 기표가 끝난다고해도 사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아 보인다.
또한, 조합 비대위측의 요구도 현재 시공을 맞고 있는 서희건설 교체와 조합측의 운영진들에 대한 교체를 요구하고 있어 사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조사결과 이미 시공사인 서희건설측에서 토지매입 관련 상당부분 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서희건설에 배제 또한 어려운 실정으로 서희건설이 배제될 경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까지 갈 수도 있는 실정으로 파악됐다.
현재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1단지 1611가구, 2단지 1479가구, 3단지 1131가구 등 총 4221가구에 달했지만,환경영향 평가시 조금 조율이 되어 4,000여 세대 안팍으로 볼 수 있는 매머드 급 대단지다. 이에따른 조합원 모집률도 평균 90%에 가까운 실정에 이른다.
본 사업지는 도보 5분 거리에 곧 개통을 앞둔 지하철 4호선 오남역(예정)이 위치한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8호선 북 별내선의 연장 개통이 예정된 가운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과 진접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단지 300m 안에 양지초·오남중·오남고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충족해 관심도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현 업무대행 관계자는 "수정 의결은 조건만 충족해 자료를 보완해내면 별탈없이 승인이 나지않을까 생각한다" 고 말해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남양주 양지7지구는 올해 상반기 내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현 업무대행사에 따르면 금융권으로부터 브릿지 대출에 대한 약정이 끝나 기표만를 기다리고 있으며, 금융권 대출을 통해 토지매입에 대한 중도금과 잔금 지급이 완료되고 토지소유권은 조합 앞으로 등기가 넘어가게 된다.
남양주시 진접 양지7지구는 작년 1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전 업무 대행사의 회장이 수십억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등 수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우여곡절을 겪어 오다 현 업무대행사로 작년 9월에 전격 교체되면서 11월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7개월 여만에 교통영향평가마저 승인을 받는 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현 대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브릿지 대출을 통한 토지 확보를 마치는 대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으로 볼 수 있다며 상반기중에는 모든 것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비대위와의 이해관련 문제도 만만치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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