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사회단체장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동두천역 연장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동두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행사인 (사)대중교통포럼·(주)이산에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구간에 대한 기술검토를 완료했으며,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 활용을 통해 추가 플랫폼, 회차선·주박선 설치만으로 동두천역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예타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B/C 값 1.73과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재무성 수치가 도출됐다고 보고했다.
동두천역 연장으로 인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중심지 접근이 용이해지게 되면, 광역교통 여건이 열악한 양주 남면, 연천, 철원, 포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의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시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시와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결집하여, 반드시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을 이뤄내어,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선정되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 GTX-C노선이 동두천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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