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의 업계 최초 소형 모듈형 원자로,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 설계 승인 획득하2020년대 SMR 기술 출시 채비 가운데 규제 승인의 중요 이정표 달성며 업계에 새로운 역사 써((한국산업안전뉴스) 강승원 기자=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가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획기적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설계승인신청(DCA)에 대해 검토 최종 단계인 6단계 검토를 완료하고 최종 안전 평가 보고서(Final Safety Evaluation Report, 약칭 FSER)를 발행했다고 뉴스케일 파워가 28일 발표했다.
FSER은 뉴스케일 SMR 설계에 대한 기술 검토 종료와 승인을 나타낸다. 뉴스케일 DCA의 최종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고객은 NRC의 뉴스케일 설계 안전성이 승인됐음을 확인하고 뉴스케일 발전소 개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뉴클리어뿐만 아니라 미국 원자력 부문 전반, 앞으로 출현할 첨단 원자력 기술에도 의미가 큰 이정표”라며 “뉴스케일과 미국이 SMR 출시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케일 설계 승인은 대단한 성과”라며 “NRC의 포괄적 검토에 감사하며 미국 최초의 SMR 출시를 위한 성공적 민관 파트너십을 뒷받침해준 미국 에너지부(DOE)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과를 이루기 위해 수없이 노력해온 많은 이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홉킨스 회장은 “또한 수년간 의회가 지원한 비용 분담 펀딩으로 NRC 설계 승인 과정에서 진전을 가속할 수 있었다”며 “이는 DOE의 SMR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이유이며 오늘의 성공은 당을 초월한 의회의 강력한 지지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케일의 DCA는 2016년 12월 마무리돼 2017년 3월 NRC에 접수됐다. 검토 과정에서 뉴스케일 SMR 설계의 간소성과 회사 응용 프로그램의 완전성이 입증됐다. 한 예로 DCA 검토에 11만5000시간이 소요된 엄격한 1단계 과정에서 NRC가 요청한 추가 정보는 다른 승인 신청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뉴스케일은 DCA 신청 준비에 필요한 정보 작업에 200만시간 이상을 투입했으며 플루어(Flour)의 지원을 바탕으로 5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뉴스케일은 1만2000페이지가 넘는 DCA 신청서 외에 14건의 별도 주제 보고서(Topical Reports)를 제출했다. 또한 NRC 감사를 위해 200만페이지 이상의 부가 정보를 제공했다.
톰 버그만(Tom Bergman) 뉴스케일 규제 담당 부사장은 “NRC는 최초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 DCA 검토라는 도전을 받아들였다”며 “이는 당시 뉴스케일은 물론 원자력 업계 전반에 중대한 전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케일은 NRC가 수년에 걸친 검토 과정에 투입한 노력과 시간, 헌신에 감사한다”며 “검토는 종종 일정을 앞질러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원자로국 임원을 포함해 NRC에서 오래 일한 전 직원으로서 FSER 조기 발급은 기술 검토 및 프로젝트 담당자, 경영진, 위원회를 포함해 NRC의 전폭적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케일은 공급망 개발, 표준형 발전소 설계, 발전소 납품 작업 계획, 시동 및 시운전 계획을 비롯해 SMR 기술 상용화를 위한 프로그램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케일 발전소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저렴하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탄소제로 에너지라 평가하는 미국 국내외 고객 사이에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케일은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체코공화국, 요르단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른 기업들과도 유사한 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개요
뉴스케일 파워는 전력 생산, 지역 난방, 담수화, 기타 열 응용 작업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신형 모듈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획기적인 소형 모듈 반응로(SMR) 설계는 전기 60MW를 생산하며 더 안전하고, 작고, 확장 가능한 가압수형 반응로 기술인 뉴스케일 파워 모듈™(NuScale Power Module™)을 공장에서 완전히 사전제조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대 12개 개별 전력 모듈까지 수용 가능한 발전소를 건설하는 뉴스케일의 확장 가능한 설계는 무탄소 에너지라는 이점을 제공하고 기가와트 규모 원자력 시설과 관련된 자본 투자를 줄여준다. 뉴스케일의 주요 투자자는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부문에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업체 플루어 코퍼레이션(Flour Corporation)이다.
뉴스케일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가 있으며 오리건주 코밸리스, 메릴랜드주 록빌,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워싱턴주 리치랜드,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소셜미디어 계정은 다음과 같다. 트위터: @NuScale_Power, 페이스북: NuScale Power, LLC, 링크드인: NuScale-Power, 인스타그램: nuscale_power. 뉴스케일은 새로운 로고, 브랜드, 웹사이트(https://www.nuscalepower.com)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의 짧은 동영상(https://bit.ly/3gIPVCT)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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