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평군 보건소(소장 원은숙)는 오는 8일부터 관내 1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2002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며, 올해부터는 기존 3가 백신 대신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이 지원된다.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하고,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와 이전에 2회 이상 접종력이 있는 경우 12월 31일까지 1회 접종하면 된다. 처음 접종하는 아이는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미루지 말고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도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이 가능하며,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62에서 64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부터 61세 취약계층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가 접종 기간이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 또는 양평군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분산 접종으로 인해 접종일이 세분화 되어 혼선이 초래될 수 있으니, 꼭 연령별 사업시작 시기를 확인 후 내원해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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