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용) 소방 100주년 기념, 새로운 미래 100년 여는 첫 걸음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 개최...○ 고양시 소방 조직 설치 100주년 기념 행사○ 새로운 100년 안전한 사회 조성···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 출범
[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의용) 소방 100주년 기념식 및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행사는 고양시에 소방 조직이 설치된 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어르신 돌봄 의용소방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 의용소방대는 1923년 5월 1일 고양군 중면 일산리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소방조를 설치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경계, 진압 등의 활동을 하였고, 1991년 고양소방서가 설치되면서 소방대원과 함께 100년 동안 고양시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이날 새롭게 발대한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는 변화하는 초고령 시대에 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 경기도소방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유자격자 대원으로 구성되어, 어르신을 전담으로 돌봄과 봉사, 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10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 기념 축사, 기념물 제막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심상정,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0여명이 참석해 고양소방 100년을 축하했다.
이순숙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취임사에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요안 서장은 “고양소방의 역사는 100년이지만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시민이 더 안전한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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