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이천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적으로 업무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천시와 여주시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는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해왔으나, 아동학대 증가 및 학대피해아동의 심층사례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천시 관할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천시, 여주시를 관할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11월 부발읍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했다.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천시가 직접 설치하여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대피해아동의 상담과 치료, 아동학대재발방지 대책,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관장을 비롯하여 상담사, 심리치료사 등 11명의 직원이 학대피해아동의 맞춤형 개별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게 되어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와,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아동학대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있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이천 구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달간 사례이관 및 업무개시 준비를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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