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해빙기 및 농무기를 맞아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기관고장 등)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함께 3월 6일 관내에서 낚시어선이 가장 많은 죽변항의 낚시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기관 정비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기관의 관리 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관실 소화장비 비치 여부, 난로, 전열기 등 화재 취약 부분 설비 점검, 구명조끼,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안전설비 비치 유무, VHF 등 통신장비와 화재경보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낚시어선의 선장들이 손쉽게 기관 점검·정비에 도움이 되는 교재도 함께 배부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기관고장에 따른 좌초·좌주 등 2차 사고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낚시활동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