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서장, 국가중요시설 하동빛드림본부 현장점검'해경-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재해‧재난 등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하동지역 해양시설 방호 현황 점검, 재해·재난 등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했다. 하동빛드림본부는 경남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과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시설용량 4,000MW)로 화력발전의 주 원료인 석탄을 적재한 대형운반선(10만톤급)이 정박하는 등 사천해경서 관내의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이다. 이에, 사천해양경찰서장은 발전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해양 테러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국제범죄 예방 등 항만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발전소 시설 및 부두 등 현장 전반을 시찰했다. 특히, 대형 석탄운반선의 충돌 및 부두 정박선박 유류 이적 작업 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 위기관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하동빛드림본부와 합동으로 대테러 및 실전형 해양 방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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