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도내 주요관광지 및 유명맛집 등의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봄 나들이철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또는 각 지자체의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유명맛집 등 식품접객업소 100개소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식품 보관기준 준수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냉동제품을 냉장보관하는 등 식품보관기준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이번 단속은 봄 나들이철 도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과 유명맛집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보다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 누구나 식품위생 등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 신고전화 및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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