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전경찰청은 교통 사망사고의 약 40%를 차지하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대전시(대전광역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와 힘을 합쳤다. 지난 7일 개최된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는 지난주'보행자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2.27)에서 도출된 결과에 기반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세부 방안 협의를 위한 것으로, 대전권 교통시설 관련 기관이 모두 참석하여 무단횡단과 고령자 교통사고 심각성에 공감하고, 보행자 우선도로(4개소)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구간(30개소, 각 경찰서 선정)에 대한 예산 계획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3~4월 내 권역별 보행자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4월 이후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청 2024년 최우선 과제가 보행자 안전으로 선정된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또 안전한 보행환경은 무엇보다 대전시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무단횡단 및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시민분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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