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해양수산부,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5월 22일(수) 전북 고창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20 [17:53]

해양수산부,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5월 22일(수) 전북 고창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5/20 [17:53]

 

 

 

기념행사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 이강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5월 22일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등 방문객을 위한 △해양환경 이동교실, △갯벌의 소리 체험, △플라스틱 대체재 만들기 등 습지 환경에 관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생태해설을 곁들인 갯벌식물원 견학(투어)도 진행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습지 보전 정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라며, “우수한 습지를 품은 연안·어촌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갯벌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갯벌 간 생태계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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