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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4년 여름철 수질오염행위 특별 지도·점검 실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2:43]

서귀포시, 2024년 여름철 수질오염행위 특별 지도·점검 실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05 [12:43]

▲ 환경오염 신고 안내문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를 틈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를 엄단한다는 방침아래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폐수배출시설ž기타수질오염원) 50개소에 대해 지도ž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시에는 △처리시설 적정 가동상태, △배출수의 수질 상태 확인과 함께 △집중호우 전ž후 시 하천, 배수로 등 공공수역의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ž변경신고 이행 여부, △배출시설 환경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등도 확인한다.

한편,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은 전문기관(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하여 효율적인 시설 운영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또한 여름철 하천 및 계곡 등의 계절음식점(식품접객업대상)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수계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계절음식점 인근 및 공공수역 순찰도 병행 실시한다.

여름철 특별 점검기간 중 고의적인 수질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행위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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