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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사업 1년차 공사 준공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 통해 양산의 맨발걷기 명소 역할 기대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5:16]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사업 1년차 공사 준공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 통해 양산의 맨발걷기 명소 역할 기대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10 [15:16]

▲ 양산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착수해 2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 중인 통도사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사업의 1년차 공사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통도사 무풍한송로 주변 정비사업은 국비와 도·시비를 합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배수로 및 석축을 해체‧보수하고 기존 마사토를 걷어내고 새로이 마사토를 설치하는 등 하천변과 산자락 하단 석축 정비를 통해 토사 유실 및 법면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산문에서 통도사 경내에 이르는 1km 이상의 보행로가 전체적으로 평탄하지 못하고 군데군데 패어 있거나 자갈이 섞인 흙바닥으로 인해 우천이나 집중호우 시 통행에 지장이 있으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1년차 공사는 산자락 측 석축 및 배수로 해체·보수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2년차 사업인 하천변 측 석축정비 공사가 진행 중으로 최종 마사토 재설치 작업이 끝나면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통도사 무풍한송로 정비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풍한송로가 양산의 맨발걷기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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