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져민선8기 취임 2주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밝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새로운 홍천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민선8기 홍천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6+1"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면서 민선8기 2년 10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홍천군은 지난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도내 유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자치단체 선정 교육분야 우수상(찾아가는 예산학교 등),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재인증)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일본어 번역)를 시행하여 이민자들의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도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문서 총 121종에 대하여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여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홍천군은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다. 이는 춘천, 원주, 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림살이로 민선8기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K-농업 선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이 모범적인 사례로 뽑히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얻었다. 현지에서 꼼꼼한 선발 기준으로 근로자를 선발해 전국 최대 인원이 도입되었음에도 낮은 이탈율을 유지하며 운영되었으며, 평택시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올해에는 1,214명이 입국하여 508농가를 돕고 있으며, 기존 필리핀 3개 도시 외에 베트남 타이빈성 동흥현과 MOU를 체결하여 계절근로자 도입의 다각화를 시도했다. 괄목할 만한 것은 홍천군민의 100년의 염원 사업인 용문에서 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조기착공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는 점이다. 이 철도는 수도권 및 인접 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인구유입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SOC구축 현실화를 위한 국지도 86호선 동막에서 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착공할 수 있는 사업비도 일부 확보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 후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어르신 맞춤형 감동복지,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 복지 ▲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지원 ▲지역의 젊은 활력, 청년·청소년 정책추진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스케일 업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있는 홍천 대표축제 육성 각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항, 역점시책 등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경제활력, 복지증진, 농촌활력, 인재육성, 문화 · 관광 진흥, 정주여건 확충 등 주요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민선8기 향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소통, 신속한 행정’이다.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국비확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의 지속 추진으로 3년 연속 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열린 소통공간 ‘홍천이음터’,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지속 운영하여 소통을 통한 맞춤 행정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다.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과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사업, 어르신 돌봄조끼 사업,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 어르신 맞춤형 시책으로 감동 복지를 실현한다. 또한 홍천군 공영장례 지원, 장애인 직업프로그램 운영, 결혼이민자 우리말 말하기 대회 운영 등을 통해 소외없는 동행으로 사회통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가치상승 홍천 경제’다. 홍천군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2025년까지 북방농공단지(101,080㎡)를 조성하여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주인수당 확대 지급, 운전면허학원비 지원 등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홍천중앙시장에 특색 있는 주말야시장을 운영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끈다. 네 번째는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다각화하고 귀농귀촌특구, 치유농업 활성화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반값 농자재, 농작업대행사업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농업경영 부담을 해소한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기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생산기반 구축 및 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농촌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다섯 번째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다. 관내 고등학교 특성화고 전환 및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통해 원스톱 교육거버넌스, 정주여건 개선, 늘봄학교 지원을 추진한다. 농촌유학생 유치로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활력을 제고하며, 평생교육 직업능력 거점지구 구축 등을 통해 평행학습 기반을 구축한다. 여섯 번째는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이다. 반려동물 운동장 놀이터 조성, 수타사 동물조각공원 조성, 임도 관광 자원화를 통해 최근 트렌드 변화에 맞춰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전개한다. 또한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강 꽁꽁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게임페스티벌(e-스포츠대회) 개최, 전국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경쟁력 있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이다. 2024년 1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기획재정부)됨에 따라 홍천군은 홍천광역철도 정책자문위원회를 정기 운영하고 철도 구축 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각종 매체를 통한 붐조성, 각종 행사 및 축제시 홍천철도 홍보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용문에서 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국지도 86호선 동막에서 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기관, 정치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거듭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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