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청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교육감의 공약 이행 적정성 여부를 심의, 평가 및 정책 제안의 역할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6월 18일 제375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소관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감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영희 의원은 정책기획관을 대상으로 “도민들이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경기교육 성과의 확산과 교육자치 측면에서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하지만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준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총 6번 모여 운영하는 것은 경기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하는 도민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처사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영희 의원은 “이런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인해 2023년 공약 이행 평가단의 평균 참여율이 35%로 저조하며 특히, 2023년 6월 이후 도민 참석률이 20% 이하로 낮아져 시민평가단의 정상적 운영과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한 시민평가단 운영 방식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책기획관은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효과적인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의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영희 의원은 미래교육담당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용역관리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본 용역은 2023년 10월에 착수하여 용역사고가 발생하는 2024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감독공무원의 용역관리의 부실과 이를 점검해야 할 담당 부서의 역할이 부재했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특히, 관리체계의 미비로 인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성이 발생했음을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총괄 조정자, 기획자, 관리자로서 직원 한 명 한 명의 역량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야 한다”라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미래교육담당관은 “앞으로는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독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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