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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내수면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치어 방류 나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7:24]

장수군, 내수면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치어 방류 나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1 [17:24]

▲ 장수군, 내수면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치어 방류 나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장수군은 21일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메기 치어 약 9만 미를 천천면 일대 하천에 방류했다.

치어 방류는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방류한 메기 치어는 전장 4cm 이상 치어로 5월부터 7월에 산란하고,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 근처에 서식한다.

또한, 오염에 민감하지 않아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도 금방 적응해 살 수 있어,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다.

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본류로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해. 매년 자체적인 토종 어종 복원사업을 위해 다슬기, 동자개, 붕어 등 치어를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수산 종자를 방류해 관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장수군 내수면 생태계 자원 보존·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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