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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암동 통장협의회, 우기철 대비 태극기거리 정비

군산 3.1운동 기념 태극기 거리 정비 및 배수시설 점검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08:49]

군산시 구암동 통장협의회, 우기철 대비 태극기거리 정비

군산 3.1운동 기념 태극기 거리 정비 및 배수시설 점검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6 [08:49]

▲ 군산시 구암동 통장협의회, 우기철 대비 태극기거리 정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군산시 구암동 통장협의회는 25일 우기철을 대비한 군산 3.1운동 기념 태극기거리 정비 및 배수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 나선 구암동 통장협의회 회원들 30여명은 여름철 수해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한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제초작업을 진행했고, 거리의 쓰레기도 청소하는 등 힘을 모아 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정비를 추진한 3.1운동 기념 태극기거리는 한강 이남 최초 3.1운동 발원지인 구암동에 숨쉬는 숭고한 항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2007년에 조성하였다.

현재 이곳은 3.1운동 역사공원과 함께 군산 항일운동의 정신을 기념하는 상징적 장소가 되었다.

이번 거리 정비에 참여한 김삼례 통장협의회장은 “수해 대비를 위한 태극기 거리 정비에 참석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구암동 태극기 거리가 잘 조성되도록 다른 자생단체 회원들과 더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형옥 구암동장은 “오늘 활동에 나서주신 구암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휼륭한 자산인 태극기거리가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수해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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