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창원특례시, 도시 안전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노후하수관로 정비(3단계) 시행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09:40]

창원특례시, 도시 안전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노후하수관로 정비(3단계) 시행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7 [09:40]

▲ 창원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최근 창원특례시는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통해 도시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수관로의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필요한 유지 보수 작업을 계획하는 하수관로 기술진단은 창원특례시의 하수처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 절차이다.

하수관로는 도시 하수처리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침하, 균열, 부식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우천 시 관로 오접 등에 따른 불명수 과다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 저감 문제와 함께 도심지 내 돌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도로 침하 문제 또한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정기적인 하수관로 점검 및 단계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공공하수관로 총 2,470㎞에 대하여 기술진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처리구역별로 단계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68백만원을 투입하여 북면 무곡처리분구 26㎞를 진단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확보된 예산 22억 원을 투입하여 북면 및 덕동 하수처리구역 내 일부 하수관로 436㎞에 대한 기술진단을 시행한다. 2025년까지 사업비 88억 원 확보하여 나머지 2,008㎞에 해당하는 북면, 덕동, 진동, 대산동읍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4단계에 걸친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2022년까지 사업비 872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82.4㎞ 정비를 완료했다. 2027년까지 국·도비 36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39.97㎞를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체계적인 하수관로 기술진단 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사고를 사전에 방비하여 시민 안전을 지키고 도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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