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주둔하는 제7578부대 및 동 관계단체와 합동으로 목감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목감천 주변 군사철도 지역 약 3km 구간을 따라 과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관계단체원, 7578부대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과림동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과림동 소재 목감천 주변 수자원로는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개발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는 통행 취약 시간에 인적이 드물어 외지인이 불법으로 폐기물을 자주 투기하는 등 시흥시 내 대표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지역 중 한 곳이다. 이에, 2021년 목감천 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5회 진행됐다. 전중섭 과림동 주민자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도움을 준 7578부대 및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이 합심해 깨끗한 목감천과 과림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7578부대장 박찬웅 중령은 “7578부대는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부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과림동장은 “많은 관계단체와 군부대원들이 바쁜 가운데도 목감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줘서 기쁘다”라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목감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과 깨끗하고 활기찬 과림동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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