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주거복지센터와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진실업(주)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모자가구로,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인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쓰레기가 쌓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졌으며, 반려견과 반려묘가 함께 있어 주거 위생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대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먼저 주거지 내부의 쓰레기와 오물을 치우고 현장에서 나온 쓰레기와 폐기물은 원진실업(주)이 수거 및 처리했다. 대청소 후 주거복지센터는 대상자에게 주 1회 총 3차례에 걸쳐 대상자에게 올바른 정리 정돈 교육을 포함한 가사 정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초파리, 바퀴벌레 박멸을 위한 추가 방역 및 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할 때 따뜻한 손길을 내어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이와 함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영구 정왕1동장과 금순정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해 준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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