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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원봉사센터,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닿은 집수리 천사의 손길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1:12]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닿은 집수리 천사의 손길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01 [11:12]

▲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닿은 집수리 천사의 손길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도척면 행정복지센터의 연계 의뢰를 받아 사랑愛집수리 Happy House 10호(2024년 기준)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5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마 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비둘기 봉사단(단장 이석원) 2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컨테이너형 주거지에 사는 이번 수혜 대상 가구는 청테이프로 보수한 벽지, 지저분하고 찢어진 장판, 벌레와 쥐의 침입, 고장난 수전, 찢어진 방충망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져 있어 거주지 내·외부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의 시간과 열정 그리고 전문 지식을 아낌없이 기부하여 주거지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장애 가구 가장에게 새 출발의 의지를 불어넣었다.

봉사활동의 혜택을 받은 강○○ 씨는 “살면서 한 번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천사의 손길이 찾아왔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께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주거지 청결을 유지하며 힘차게 살아가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고된 자원봉사활동 환경 속에서도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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