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양평군은 29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양평군 제4기 시민정원사 수료식·양평정원 등록식’을 갖고 시민정원사 46명을 배출, 양평정원 3개소를 신규 발굴했다고 밝혔다. 교육 마지막 강의에 맞춰 진행된 수료식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관계자, 수료생 29명, 신규 등록 양평정원 정원주 3명, 양평가드너스 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양평 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약 5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주중·주말반으로 나눠 16주동안 64시간의 다양한 정원 관련 전문 과정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양평만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고, 유지관리가 잘 되어있는 우수한 정원 자원을 발굴, 개방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를 포함,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과한 최종 3개소가 양평정원으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총 29개소의 양평정원이 등록됐다. 등록된 정원은 ‘양평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소 관람 3일전까지 방문신청서를 제출하면 정원주와의 협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전원생활을 즐기는 군민의 수요에 맞춰 커뮤니티정원, 치유정원, 마을정원 등 다양한 정원 조성과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인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양평정원 등록제를 통해 개인이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 관련 정책들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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