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6월 28일 여주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만성질환에 취약한 장애인 8명을 선정하여 진행한 '건강 걷기 한걸음!' AI‧IoT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프로그램 첫날과 같이 보건소에서 신체 계측,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악력), 재활사정 등 사후건강조사가 이뤄졌으며, 사전․사후 건강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가 각 가정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건강수치를 측정하며 8명의 대상자 중 2명이 고혈압을 인지하여 병원 진료 후 약물복용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꾸준한 운동실천으로 체중감소를 실천한 대상자도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명은 “'건강걷기 한걸음!' 덕분에 내가 혈압약을 먹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며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건강 걷기 한걸음!' 프로그램은 3개월간의 시범사업으로 종료됐지만 이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혈압, 비만, 당뇨 전단계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보건소 내소를 통해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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