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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주요 구정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가져

제2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의 … 후반기 원구성 후 첫 공식 의사일

천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5:15]

대전 동구의회, 주요 구정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가져

제2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의 … 후반기 원구성 후 첫 공식 의사일
천호영 기자 | 입력 : 2024/07/15 [15:15]

▲ 대전 동구의회, 주요 구정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가져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15일 월요일 제2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4년도 하반기 주요 구정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12일 후반기 원구성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가지는 공식 의사일정으로,
오관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중차대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직자분들과 동료 의원 여러분과의 소통이 절실하다”며 “서로의 의견이 다를지는 몰라도, 오직 동구와 구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주실 것을 의장으로서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성용순 의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

또한 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성용순 의원이 발의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건의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지상 공간확보를 의무화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설비 구축 및 화재진압 기술개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성용순 의원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 보급과 충전시설 의무 설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부분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화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전기차 화재진압설비에 관한 법령 기준과 표준화된 진압 방법이 없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화가 어렵기에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화재진압 가이드라인 지원 및 기술개발 등을 촉구하며 제안설명을 마쳤다.

한편 동구의회는 오는 19일까지 민선 8기 집행부 각 부서에 대한 하반기 주요 구정 업무보고를 진행한 후 제28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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