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창원특례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 총력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 업소‧지역 배출 요령 집중 홍보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1:32]

창원특례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 총력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 업소‧지역 배출 요령 집중 홍보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31 [11:32]

▲ 2024년 3분기 기후환경국 정례브리핑(기후환경국)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8월부터 전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더불어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원룸‧상가 지역 집중 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성산‧의창구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상업지역 내 배출되는 재활용품에 음식물이나 재활용이 안되는 것을 마구잡이로 섞어서 배출하는 비양심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집중 홍보를 계획하게 됐다.

재활용이 안되는 품목들을 혼합하여 배출하는 행위는 재활용처리 과정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처리비용을 증가시키는 등 폐기물처리 과정의 경제적 손실 요인으로 상업지역의 재활용품 배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이유이다.

금번 홍보 계획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이 일정 수준 이상 정착될 때까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할 예정이며, ▲상업지역 내 업소별 1:1 대면 홍보‧계도 ▲유관기관(단체) 합동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대형 홍보현수막 게시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며, 인식 개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른 규제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전 창원시민에게 재활용품 배출 요령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YouTube, 인스타, 블로그 등 다양한 SNS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작은 실천이지만 모두가 동참할 때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해야 되며, 이번 기회에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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