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해양경찰청, 빅데이터를 적용한 해양경찰 항공순찰

정보 분석을 통한 항공 순찰로 효율성과 해양 안전 향상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6:39]

해양경찰청, 빅데이터를 적용한 해양경찰 항공순찰

정보 분석을 통한 항공 순찰로 효율성과 해양 안전 향상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31 [16:39]

▲ 빅데이터를 통해 위험개소를 순찰 중 낚시통제구역에 들어가 있는 낚시객을 항공순찰을 통해 안전관리하고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해양경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위성영상 및 해양빅데이터 수집·분석 정보를 항공순찰에 도입·적용하여 해양 안전순찰과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항공대는 기존의 단순한 해상순찰에서 탈피하여 선박 항적정보, 위성영상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및 불법 행위정보 등 각종 해양 치안 관련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효율적인 항공 순찰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 항공대 관할해역의 시기별·해역별 취약 요소와 치안 수요를 발굴하여 관내 함정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현장 세력과 협력하여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년간 상반기 항공 단속 실적 평균은 18회였으나, 올 상반기 단속 실적은 46회(불법고래포획, 어업구역위반, 무허가어업 등)로 3년 평균 대비 255%에 달하는 임무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항공 순찰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을 통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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